IAA는 각 나라의 계리사회들이 회원으로 있으며, 우리나라 감독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감독자회의(IAIS),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등도 포함돼 있다. 한국보험계리사회는 그동안 준회원이었지만 이번 승인으로 정회원으로 가입된 것이다.
그동안 금융당국은 보험계리사 시험제도를 국제기준에 부합되도록 개선하고, 보험계리사회는 정관을 개정하는 등 IAA의 가입기준에 충족하도록 대내외 자격요건을 정비해왔다.
한국보험계리사회 관계자는 “IAA 정회원이 됨으로써 국제기준에 국내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을 확보하게 됐다”며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보험사가 현지에서 국내인력을 활용할 수 있고, 국내의 보험계리사가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보험계리사회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금융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윤리규정, 국제기준에 맞는 연수 및 보수교육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