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학교 현장의 소리 청취

2013-10-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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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애로·건의사항 직접 듣고 함께 해결방안 찾아

(사진제공=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용)이 학교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공감하며 해결방안을 찾기로 해 눈길을 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행정직 공무원으로 전환된 관내 초·중·고 공무원 20여명을 대상으로 2013 하반기 찾아가는 학교 현장의 소리 청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 등을 적극 경청하고 공감해 교육지원청 차원에서 해소 가능한 문제들을 해결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계약업무 및 일반 행정 업무 관련 교육(연수) 기회 확대 요청, 학교행정 고경력자와 저경력자 간의 1:1 멘토링 제도 운영 건의, 학교 시설관리 관련 전문 교육 기회 확대 요청 등에 대한 건의가 있었다.

교육지원청은 수렴된 모든 건의사항은 각 부서·팀의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대부분 즉시 개선(추진) 시킬 예정이며, 향후 현장의 소리 청취 프로그램의 대상과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조치 결과를 관내 학교에 다시 알려줌으로써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교육행정문화 조성에도 이바지 한다는 계획이다.

양태승 경영지원과장은 “학교현장의 답답한 속앓이를 우리교육지원청에서 적극 발벗고 나서서 해결해 줌으로써, 군포의왕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행복한 교육활동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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