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극찬[사진=아주경제DB] |
한국은 1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말리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3-1 역전승을 했다.
경기 초반은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다. 전반 28분 말리 모디보 마이가에게 선제골을 내줬고 이끌려 가는 거 같았다. 그러나 전반 38분 구자철의 페널티킥으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시작하자마자 손흥민의 역전골, 후반 11분 김보경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경기후 홍명보 감독은 인터뷰에서 팀플레이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팀을 만들어가기 위해 중요한 건 조직력"이라며 “세밀한 콤비네이션을 준비했다. 우리 선수들이 개인플레이보다는 팀플레이를 잘 이해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논란의 대상의 기성용에 대해서는 "팬들 앞에서 기성용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대해 나도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이런 모습을 계속 보여준다고 하면 팬들도 기성용에 대해 마음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