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등 300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축하 메시지 영상 상영, 표창·공로패 수여, 축하 건배,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인천경제청은 프레젠테이션을 열어 지난 10년 성과를 발표하고 성장거점화, 국제기구도시화, 녹색도시구현 등 3대 핵심전략과 내년도 10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이어 10년 뒤 2023년 10월15일 인천경제청 20주년 기념식에서 개봉할 타임캡슐에 10주년 백서, 지역 주민의 희망 메시지 기록물 등을 담았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기념사에서 "제갈공명의 사이후이(死而後已) 정신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사람과 상품, 자본이 모여드는 세계 비지니스 허브로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구현의 비전과 3대 핵심전략을 가지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경제청은 2003년 8월 11일 송도·청라·영종지구가 국내 최초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고시된 후 같은 해 10월 15일 남동구 만수동 현 인천도시공사 건물에서 문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