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 1위

2013-10-15 20:28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올해 상반기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브랜드는 루이뷔통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미경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루이뷔통은 올해 1∼7월 498억3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액 588억7400만원에 비해서는 15% 이상 낮아졌다.

구매자를 국적별로 보면 한국인이 280억8000만원으로 56%, 중국인이 118억3600만원으로 24%, 일본인이 37억800만원으로 7.5%를 차지했다.

국산 브랜드 매출액 순위에서는 정관장이 334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KT&G(333억원), MCM(193억원), 설화수(156억원)가 뒤를 이었다.

외국 브랜드는 루이뷔통의 뒤를 이어 SK2(393억원), 랑콤(319억원), 에스티로더(312억원) 등 순이었다.

이 의원은 “면세점 매출 상위 브랜드는 대부분 명품이거나 대기업 제품”이라며 “고객 선호도와 눈높이에 맞춰 품질이 뛰어난 우수 중소기업 브랜드를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