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술집 폭행 시비…맥주병도 던졌다?

[사진 출처=인천 유나이티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프로축구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이천수가 술집에서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14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수는 이날 새벽 1시쯤 인천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A(30)씨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를 당했다.

A씨는 이천수 일행과 시비가 붙었고 이천수에게 2차례 뺨을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의 휴대전화 액정이 파손됐으며 이천수는 테이블에 있는 맥주병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는 손을 다쳐 일단 귀가조치 했으며 곧 이천수를 불러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이천수는 지난 2007년에도 술집 여종업원과 폭행 시비가 붙어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