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유력지 USA투데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다이애나 리브스 코스타라키스(70, 여)가 며느리 안젤라 코스타라키스를 죽이려고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죽이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단돈 5000달러(536만원)에 불과했다.
다이애나는 지난 9월 살인 청부업자를 만났으며 착수금으로 500달러를 전달했다. 또 다음달 1000달러를 추가로 주고 며느리가 소유한 다이아몬드를 팔아 나머지 청부 대금을 충당할 것을 요청했다.
기가 막힌 일은 그 살인 청부업자가 비밀리에 활동하는 사복 경찰이었던 것이다. 다이애나는 꼼짝없이 범죄행위 교사죄와 범죄행위 모의죄로 기소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