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 살인청부한 시어머니가 건넨 몸값은?

2013-10-13 21:11
  • 글자크기 설정

단돈 5000불에 살인청부 모의, 청부업자 위장한 비밀경찰에 덜미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미국에서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죽이기 위해 살인을 청부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유력지 USA투데이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다이애나 리브스 코스타라키스(70, 여)가 며느리 안젤라 코스타라키스를 죽이려고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했다가 경찰에 검거됐다고 보도했다.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죽이기 위해 지불한 금액은 단돈 5000달러(536만원)에 불과했다.

다이애나는 지난 9월 살인 청부업자를 만났으며 착수금으로 500달러를 전달했다. 또 다음달 1000달러를 추가로 주고 며느리가 소유한 다이아몬드를 팔아 나머지 청부 대금을 충당할 것을 요청했다.

기가 막힌 일은 그 살인 청부업자가 비밀리에 활동하는 사복 경찰이었던 것이다. 다이애나는 꼼짝없이 범죄행위 교사죄와 범죄행위 모의죄로 기소되고 말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