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A커뮤니케이션스, 독도는 한국 땅 미국 안방에 알려

2013-10-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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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미국 전역에 주요 지상파 통해 다큐멘터리로 방영 중<br/>2013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 경기장면, 독도비경?역사 등 상세히 소개

다큐멘터리에 방영되는 사진.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독도는 한국 땅’임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가 제작되어 미국 전역에 주요 지상파를 통해 방영되고 있어 화제다.

미국 스포츠 전문 케이블채널 MSG를 시작으로 9월부터 오는 12월말까지 ABC, NBC, CBS 등 주요 지상파를 통해 미국 전역에 방영되고 있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난 5월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 - 울릉도 - 독도를 구간으로 하는 2013 코리아컵 국제 요트대회(5. 16 ~ 5. 22)에 참가한 한국, 미국 등 10개국 300여명 참여 선수들의 경기 장면과 인터뷰 그리고 독도와 울릉도의 비경 등을 영상에 담고 있다.

독도를 무대로 하는 국제 요트대회를 통해 울진, 울릉도, 독도 등 경북 동해안의 아름다운 비경과 한국의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한편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영상과 해설을 덧붙였다.

다큐멘터리 제작은 미국 멘하탄 소재 한인교포가 운영하는 스포츠마케팅사 ISEA커뮤니케이션스가 45분용으로 제작한 것이다.

조현준 ISEA사 대표는 “우리의 섬 독도를 보여주면서 강인하고 거친 스포츠인 요트를 알리는 동시에 동해와 울릉도. 독도를 세계에 전하는 데 기여하고자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에는 “생애 최고 코스였다. 독도의 아름다움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라는 미국 선수 마이클 에반스 등 참가자들의 인터뷰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영어 문구와 함께 “독도가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한국영유의 영토임에도 이를 국제 분쟁 지역화하려는 일본 측이 억지 주장을 계속하고 있어 한국인들의 분노를 싸고 있다”는 해설도 나레이션을 통해 소개 되고 있다.

조현준 ISEA 대표는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지난 2012년 7월까지 3년간 뉴욕 부총영사로 재직하면서 알게 된 인연으로 경북도와 2번에 걸쳐 각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첫 번째는 현재 뉴욕 한복판 대형전광판에 이스탄불-경주엑스포, 경북의 새마을 세계화, 경북의 글로벌 투자유치 환경 등 경북도정을 알리는데 이어서, 이번에 독도를 알리는 다큐멘터리를 미국 전역에 방영하게 된 것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독도의 비경은 물론 독도의 역사, 나아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미국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어필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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