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 11일 저녁 임직원 600여명이 모여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가두캠페인을 개최했다. [사진제공=대구은행]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지난 11일 저녁 6시부터 창립46주년을 맞아 100년 은행을 향한 임직원들의 결집력을 바탕으로,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가두캠페인을 개최했다.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두캠페인은 본점에서 출발해 용두교에서 팔달교까지 왕복 30여km를 걸어오는 행사로 왕복 5~6시간 동안 진행됐다.
세계 최대 에너지 관련 국제행사인 세계에너지총회가 대구에서 열리는 만큼, 대구은행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2012년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 성공개최를 위한 공식은행협약 및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지역에서 개최되는 대형 국제행사에 대해 향토 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대구은행은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공식은행으로 지역민에게 적극 홍보에 나서는 한편, 제반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하춘수 은행장은 “대구 지역 중심지를 걸으며 6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100년 은행을 위한 도약을 다짐하고,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하면서 “대구은행은 2013대구세계에너지총회를 계기로 2013세계물포럼, 2014세계군인체육대회 등 지역 국제행사에 대해 관련기관과의 협력 확대를 통한 지역은행의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