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中企 대표 마켓플레이스 'G-FAIR KOREA' 성황리 폐막

2013-10-1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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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7800만불 수출상담, 979억원의 구매상담 실적 거둬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지난 9~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2013 G-FAIR KOREA’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경기중기센터(대표이사 홍기화)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과 일본 중국 나이지리아 등 총 32개국에서 5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총 5,404건에 6억 7800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소형주방가전을 제조하는 (주)제이월드텍은 미국 바이어 E사로 부터 소형 1인용 믹서기의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5,000개의 초도물량 주문과 연간 1,500만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거뒀다.

또한 국내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에서는,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메가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총 165개사 400여명의 바이어가 참석해 총 1,720건의 구매상담과 979억원의 구매상담 실적을 거뒀다.

유기농 차류를 제조하는 (주)제이팬푸드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L사와 3억 5천만원의 계약체결이 추진됐고, 회전식 다림판을 제조하는 (주)다즐은 다림판에 옷을 입힌 상태로 앞뒤를 한번에 다릴 수 있는 편리함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H사와 3억원의 거래를 추진키로 했다.

한편, 함께 진행된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는 마을기업관과 사회적기업관 협동조합관 등에서 총 5,000여건의 상담과 3,843억원의 상담실적을 올렸다.

홍기화 대표이사는 “G-FAIR는 이제 세계로 향하는 중소기업의 대표 마켓플레이스로 자리 잡게 됐다”며 “사후 관리를 통해 이번 행사의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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