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10년을 맞은 송도국제도시는 거듭되는 개발호재로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송도는 GCF(녹색기후기금 Green Climate Fund) 사무국, 아•태 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등 12개의 국제기구를 유치한데 이어 월드뱅크의 한국사무소 설립도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여기에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G타워가 올해 준공됐으며,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가 오크우드호텔과 대우인터내셔널의 입주를 확정한 가운데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또 연세대 송도캠퍼스, 인천대, 지난해 개교한 송도글로벌캠퍼스의 뉴욕주립대 외에도 뉴욕FIT, 조지메이슨대, 켄트대 등이 추가적으로 개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포스코엔지니어링, 엠코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유수기업들이 연이어 입주할 예정이다. 연면적 5만4726㎡의 대규모 쇼핑센터인 ‘NC큐브’의 오픈과 인천음악불꽃축제, 센트럴파크에 들어서는 4만m² 대규모 한옥마을 등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대형 호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수요층 유입에 가속도가 붙으며 건설사들도 일대 상가 분양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상가는 투자 시 위험 부담이 높은 상품군에 속하는 만큼 안정성이 매우 중요한데, 많은 개발호재를 갖춘 주변 상가의 경우 두터운 수요층을 바탕으로 수익률을 예측하기 쉬워 안정성 확보에 우위를 점한다”고 전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을 분양 중이다. 상가 인근에 I-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이 입지하며 센원몰, 커낼워크 등과 연계한 송도의 ‘몰링 상권’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로 지상 3층 3개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됐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 시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 항공조감도 |
대우건설은 현재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상가’를 분양 중이다. 총 239개의 점포로 구성되며 유동인구가 풍부한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가깝다. 또 송도 복합쇼핑센터 등 대형유통시설 입점으로 대단위 상권형성이 기대된다.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2300여가구를 고정 배후수요로 두고 있다. 포스코 엔지니어링 송도 이전 확정, 인천아트센터 개발 본격화 등의 호재로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신우R&D건설은 ‘송도타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인천대입구역과 U-복합환승센터를 연계한 롯데몰이 들어서는 상업지사거리 코너에 위치하는 이 상가는 지하 2층 지상 8층 총 42개의 점포로 구성된다. 인천대입구역이 가깝고 롯데몰, 컨벤시아, 동북아트레이드타워, 테크노파크단지, 인천카톨릭대학교로 이어지는 지식기반산업지원용지 상권의 요지에 위치한다. 주거단지와 업무시설, 문화시설 등이 인접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