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순천시 문화건강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천안시는 정주문화, 경제활력, 주민참여, 녹색안전, 계획역량 등 도시의 모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받았으며, 도시개발과 권태순 도시디자인 팀장이 도시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개인 표창을 받았다.
특히 시는 종합부문 중 계획역량 부문에서 모든 도시계획사업에 대한 재정계획을 수립하여 매년 예산확보의 어려움 속에서도 97%의 재정계획수립율을 확보했으며 지역의 특색과 정서에 맞는 중·장기발전계획 및 정책을 수립한 것이 지난해에 이어 같은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관상을 받는 권태순 팀장은 도시디자인 팀장은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무질서한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자 중심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비움’과 ‘통합’의 시설물 디자인개념을 바탕으로 공간문화거리조성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도시발전 유공자로 선정되었다.
도시대상은 삶의 터전인 도시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하고 도시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며, 도시문화와 발전,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문화의 정착등 사회적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도시의 날은 우리나라의 근대적 신도시이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축조일인 10월 10일로 정하여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