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소외 이웃 위한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

2013-10-0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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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서 송영길 시장 관계자도 동참

(앞줄 다섯 번째부터)송영길 인천시장, 박순근 현대제철 인천공장장을 비롯한 인천시 관계자 및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8일 인천시 동구 화평동에서 소외 이웃을 대상으로 진행한 '희망의 집수리' 봉사활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현대제철은 인천시와 함께 사업장 인근 소외 이웃의 집을 찾아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주택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8일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자치단체 관계자와 박순근 현대제철 인천공장장 등 임직원 10여명이 인천시 동구 화평동의 소외 이웃의 집을 찾아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희망의 집수리 사업이 진행된 주택은 두 자녀를 양육하는 한 부모 가족의 보금자리로 지난 1940년에 지어져 화장실이나 생활공간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봉사 참가자들은 단열재 시공을 비롯해 도배 및 장판 작업, 외벽 도색 등에 참여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하는 임직원 봉사 활동을 통해 주택에너지효율화 사업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영진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소외 이웃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갖고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의 집수리’ 활동은 지난 2009년부터 436세대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2011년부터는 단순 집수리에서 벗어나 외풍 또는 대기전력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개선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저소득층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고용 창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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