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공화국, 정체성 찾아 "인지도 올릴 것"

2013-10-0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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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공화국 [사진 제공=해피트라이브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그룹 소년공화국(성준, 다빈, 민수, 수웅, 원준)이 강렬하게 돌아왔다.

소년공화국 쇼케이스가 8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소년공화국은 "이번 앨범에서는 우리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이를 담기 위해 노력했다"며 "남들이 하지 않았던 장르를 하고자 했다. LA록 장르로 강하면서도 비트 있는 음악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봉사활동 계획이 있다. 이를 통해 연예인으로서가 아닌 한 사람으로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하고 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성숙한 모습을 선보이고 싶다"고 밝혔다.

다소 높지 않는 인지도에 대해서는 "앞서 싱글 '전화해 집에'를 활동할 당시에는 그다지 유명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름이 특이해서 조금은 알아봐주셨다"면서 "이번 앨범에서는 저희의 색을 확실히 보여드리면서 인기를 높일 예정이다. 또 게릴라 콘서트를 하면서 대중들에게 많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10월에는 가수 아이유, 서인영, 티아라, 태양 등 많은 가수들이 방탄소년단과 함께 활동한다. 그들은 "전 활동에도 조용필, 신화, 이효리 선배님 등 함부로 입에 담기도 어려운 높으신 분들과 함께 해 영광이었다"며 "이번에도 여러 선배님들 무대를 보면서 많이 배울 것 같다. 조금 더 선배님들과 가까워지고 싶다"고 소망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아이덴티티(IDENTITY)'에는 타이틀곡 '넌 내게 특별해'를 비롯해 '뭐하러' '엘아이유(L.I.U)' '전화해 집에' 등 6곡이 수록됐다.

'넌 내게 특별해'는 강렬한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LA메탈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여성에게 당당하게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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