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어항 기본계획 재정비 추진 가속화

2013-10-0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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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관계기관·해당주민 등 관계자 30여명 참석 중간보고회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는 7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관계기관 및 마을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어항 기본계획 재정비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간월도와 방포, 학암포 등 지방어항에 대한 기본계획 재정비 보고회로, 기본계획 재정비(안), 평면계획(안) 등 지금까지 수행한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도는 서산시 간월도항, 태안군 방포항·학암포항의 지방어항 기본계획 재정비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수차례에 걸친 현지조사와 주민설명회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지방어항 기본계획 재정비는 해당 어항의 현황, 자연조건, 배후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어항시설의 적정규모를 재검토하고, 기본적인 어업활동이 가능한 평면배치계획을 수립해 합리적인 어항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는 이번 기본계획 재정비 용역을 통해 어촌 정주환경을 개선해 수산업활동의 기반이 되는 어항을 건설하는 한편, 어항내 편의시설 확충으로 어업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효율적인 ‘어항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강익재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반영해 친환경 효율적인 어항개발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도는 지역어민들이 만족하는 어항을 건설하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추진 일정으로는 앞으로 사전재해영향겅검토, 도시계획시설결정, 해역이용협의 공유수면매립반영협의등 관계행정기관 협의 후 2014년 1월경 용역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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