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혼합배출 되는 쓰레기봉투는 수거불가 스티커를 부착하고 일주일간 수거를 거부할 방침이다. 구 소속 환경미화원이 사용하는 공공용봉투에도 또한 적용된다.
이는 최근 생활폐기물 최종처리시설인 수도권매립지와 송도소각장의 반입규정이 강화되면서 일반종량제봉투 내에 재활용 가능품 또는 음식물쓰레기가 10%이상 혼합되어 있으면 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주민들의 쓰레기 혼합 배출에 대한 경각심과 쓰레기 배출자 부담에 따른 책임의식 고취를 통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이 정착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