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현대약품이 개발 중인 제2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과제가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
8일 현대약품은 지난 7일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HD-6277)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협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2014년 12월까지 지원금 6억 6000만원을 포함한 예상비용 13억 2000만원을 HD-6277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약품은 이번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의 협약을 통해 당뇨병 치료제 신약개발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윤창현 현대약품 대표는“이번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과제 선정은 약효의 우수성과 경제성, 시장성을 동시에 겸비한 HD-6277 개발이 세계적인 당뇨병 치료제 신약으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전사적 차원에서 자원 투입과 지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