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CM 제공(좌부터 갤러리 라파예트,사이텍플 라자,그랜드게이트웨이)매장이미지>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MCM이 중국 내 백화점 3곳에 연달아 매장을 오픈 하면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CM은 최근 베이징 갤러리 라파예트·베이징 사이텍 플라자·상하이 그랜드 게이트 웨이에 새롭게 매장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베이징 사이텍 플라자'(120㎡)와 '상하이 그랜드 게이트 웨이' 역시 중국 내 중상위층이 찾는 고급 백화점 중 하나다. 특히 '그랜드 게이트웨이'(139㎡)의 경우 1층 백화점 매장에 이어 2층에 추가 매장을 오픈 하게 됐다.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은 "현재 세계 명품 시장의 20% 이상을 중국인이 주도하고 있으며, 5년 안에 40%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MCM은 향후 2~3년 내에 이곳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CM은 현재 중국 및 홍콩과 마카오 지역에 총 26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이를 100개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