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시세하락 밤 소비 촉진 행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시세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밤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충남 부여·공주에서 수확한 햇밤(1.5㎏)을 시세 대비 30%가량 저렴한 6000원에 판매한다.

특히 롯데마트는 햇밤의 소비 촉진을 위해 대용량 상품으로 기획했다. 기존 일반 상품 용량이 800g인 점을 감안하면 2배 가깝게 큰 수준이다.

채수호 롯데마트 과일담당 MD(상품기획자)는 "제철을 맞은 밤 농가가 추석 이후 홍수 출하로 가격이 하락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도 돕고 제철 과일을 저렴하게 맛 볼 수 있는 소비 촉진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