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배상희 기자=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7일 한국에 접근 중인 24호 태풍 다나스와 관련해 정홍원 국무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각별한 대비를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정 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 "발리 현지에서 한국에 태풍 다나스가 온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사전에 최대한 대비를 잘 해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잘 챙겨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고 빠른 속도로 북상중인 다나스는 8일 밤늦게 우리나라 남해안과 동해안 부근에 가까이 접근해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