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진=남궁진웅 기자] |
아이유는 7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 K홀에서 열린 쇼케이스서 "앞서 낸 앨범과 같은 연장선"이라고 3집 정규 앨범 '모던타임즈(Modern Times)'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엄청난 것을 담아보겠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늘 준비하는 것처럼 작업을 했다"면서도 "워낙 오랜만에 나오는 앨범이라 욕심을 좀 부리긴 했다. 재즈, 스윙, 보사노바 등 그간 하지 않았던 장르를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부분을 꼽자면 녹음실 공기나 분위기가 좋아 한동안 그곳에만 있었다. 계속 내 노래를 듣곤 했는데 질리거나 하지 않았다. 내 노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좋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같이 일하는 많은 분들과 서로 존중하면서 일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1년 5개월 만에 발표되는 '모던타임즈'는 타이틀곡 '분홍신'을 비롯해 자작곡 '싫은 날', 최백호의 피처링 '아이야 나랑 걷자' 등 13곡이 수록됐다. 8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