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이 5∼6일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는 아베 신조 총리의 해당 발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11%에 그쳤다.
이에 앞서 아베 신조 총리는 지난달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서 “오염의 영향은 후쿠시마 제1원전 항만 내부의 0.3㎢ 범위 내에서 완전히 차단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쿄전력은 7일 “오늘 아침 후쿠시마 제1원전 원자로 냉각수 주입 펌프가 한때 작동이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 펌프는 다른 계통의 전원공급으로 작동이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