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대통령 뇌출혈로 한달 휴식

2013-10-0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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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60)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뇌출혈 진단을 받아 한 달간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대통령실 대변인에 따르면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지난 8월 12일 머리에 외상을 입은 후 뇌출혈의 일종인 만성경막하혈종이 발견됐다.

대통령실의 알프레도 소시마로 대변인은 “사고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재검 결과 만성경막하혈종이 발견됐다”며 “주치의가 한 달간 휴식을 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건강 문제가 이달 말 의회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의회선거는 10월27일 치러지며, 연방하원 257석의 절반에 해당하는 127석, 연방상원 72석의 3분의 1인 24석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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