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텔은 6일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결선 레이스에서 5.615㎞의 서킷 55바퀴(총길이 308.63㎞)를 1시간43분13초701에 달려 우승을 차지했다.
페텔은 아시아 서킷에서 최강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알론소에 밀려 2위를 달리던 지난 시즌에도 싱가포르, 일본, 한국, 인도 등 아시아의 서킷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면서 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결선 레이스에서 나온 순간 최고 속도는 마크 웨버(호주·레드불)가 기록한 시속 320.1㎞로 나타났다.
웨버는 이 속도로 1.2㎞짜리 직선 주로를 달렸으나 다른 머신과 부딪치는 바람에 머신에서 화재가 발생, 레이스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