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송종국 승부사 기질 발휘…'웃음 빵빵'

아빠 어디가 [사진 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선선한 가을날, 아빠와 아이 모두를 뜨겁게 열광시킨 짝꿍 운동회가 진행됐다.

6일 방송되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가을을 맞아 아빠와 아이들의 짝꿍 운동회가 펼쳐진다.
 
아빠와 아이들은 청·백으로 각각 팀을 나눠 다양한 게임을 즐겼다. 몸풀기 게임은 짝 잃은 아이들이 유독 서운한 눈물을 보였던 '둥글게 둥글게' 짝짓기 게임.

호명한 숫자대로 뭉쳐야 살아남는 이 게임에서 아빠와 아이가 뒤섞이면서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특히 송종국 아빠가 승부사 기질을 발휘, 어린 아이들 못지않은 의욕을 보여 큰 웃음을 자아냈다.

아빠가 태워주는 가마를 타고 상대편의 모자를 먼저 벗겨야 하는 기마전에서는 남녀 대결은 물론 또래들 간의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이 펼쳐져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짝꿍 운동회의 백미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이어 달리기였다. 이번에는 달리기 코스 내에 장애물이 추가 돼 달리기 실력 뿐 아니라 순간순간의 기지도 경기의 승패를 좌우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아이들은 상대보다 더 먼저 달려 나가기 위해 온몸을 흔들며 열심히 훌라후프를 돌리는 모습으로 아빠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 했다.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짝궁 운동회 모습은 6일 오후 4시55분 방송되는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