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장하나(21·kt)가 한국여자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올해 2승, 통산 3승을 올렸다.
장하나는 6일 경기 여주의 솔모로CC 메이플·파인코스(파72)에서 끝난 KPGA투어 ‘러시앤캐시 행복나눔클래식’(총상금 6억원)에서 3라운드합계 10언더파 206타(67·66·73)를 기록, 전인지(하이트진로)를 4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었다.
장하나는 이로써 김보경(2승) 김세영(3승)에 이어 올해 2승을 이상을 올린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장하나는 우승상금 1억2000만원을 받아 김효주(롯데)를 제치고 시즌 상금(5억520만원) 랭킹 2위로 뛰어올랐다.
첫날 전인지와 공동 선두, 둘째날 4타차 단독선두였던 장하나는 최종일에도 ‘리드 보드’ 맨 윗자리를 지키며 우승까지 내달았다.
김자영(LG)은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이예정(하이마트), 아마추어 성은정(안양여중)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잡았다. 올시즌 자신의 최고성적이다. 김효주는 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0위, 상금(약 6억4000만원) 랭킹 1위 김세영(미래에셋)은 3오버파 219타로 김하늘(kt) 등과 함께 공동 27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