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복지·보건·학습 통합서비스 시스템..전국 롤모델 ‘등극’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이 복지·보건·학습 연계 통합서비스 시스템이 보건복지부 ‘국민중심의 맞춤형 복지전달체계 구축방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군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서비스 시스템은 일찌감치 타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행복돌봄과를 신설, 복지와 보건, 학습을 연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군 무한돌봄센터와 방문보건팀, 일자리팀, 도서관팀이 사회단체 10여곳과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을 운영, 복지서비스 신청 및 상담은 물론 건강체크, 질병상담, 치매 조기검진, 목욕·이미용·빨래 봉사를 지원하고 있다.

또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의 나들이를 도와주는 ‘행복체험 릴레이’도 펼치고 있다.

특히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등으로 방문보건팀을 구성,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전화를 비롯해 건강체크, 복지상담 등을 도와주는 현장 복지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위해 각 가정의 형편을 잘 알고 있는 집배원과 마을이장, 새마을남녀지도자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의 복지행정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점은 사각지대 없는 복지행정을 통해 전 군민이 행복을 실감하는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한 양평군의 발빠른 행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