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대우건설 시공사 도급계약 체결

2013-10-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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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2조원으로 서울 강남권 단일사업 중 최대 규모인 '송파 파크하비오'의 시공사로 대우건설이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지는 송파 파크하비오 조감도. [사진제공 = 파크하비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총 사업비 2조원으로 서울 강남권 단일사업 중 최대 규모인 '송파 파크하비오'가 지난 4일 시공사 대우건설과 최종 정식계약을 체결했다.

시행사인 ㈜파크하비오는 지난 5월말 사업계획 승인 이후 6월 토지비 납부를 완료하고 지난달 13일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데 이어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파크하비오는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로 사업명을 확정해 10월 말 아파트와 오피스텔 일부 물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송파구 문정동 276번지 6만1231㎡ 부지에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51㎡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3470실(전용 21~72㎡), 고급호텔 487실, 복합편의시설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아파트는 7일 분양가 상한제 심의가 예정돼 있다.

특히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오피스텔은 전용 47㎡타입의 경우 2억5000만원(VAT별도/전용 3.3㎡당 1755만원)부터 분양가를 결정할 예정으로 주변 아파트 단지 매매가 대비 전용 3.3㎡당 910만원 가량 낮은 수준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아파트는 타워형이지만 판상형 평면을 구성하여 기존 타워형 아파트에서 발생하던 통풍, 환기 문제를 해결했다. 또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동간거리 확보 규정이 없으나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 아파트는 주택법에 따른 동간거리를 확보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송파 파크하비오 푸르지오는 8호선 장지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이미 성업 중인 NC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CGV 등이 사업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또 단지 내에는 300m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이 조성되고 스파와 물놀이시설, 공연장, 컨벤션, 전시장 등이 마련돼 강남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전망이다. 1600-0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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