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제

2013-10-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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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구나눔대축제’개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5일 개최된 ‘2013 대구나눔대축제’에서 나눔홀씨를 풍선에 담아 하늘에 띄어 보내는‘희망나눔 퍼포먼스’행사가 진행됐다. [사진제공=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구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주관으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기부자 및 자원봉사자, 일반 시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눔의 기쁨,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2013 대구나눔대축제’를 개최했다.

과거 한국 기부문화의 일번지로 역할을 했던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나눔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재능기부, 금전기부 등 다양한 형태기부와 나눔의 방법을 대구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지역의 풀뿌리 나눔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어느 해 보다 다양한 나눔, 사회복지관련 홍보부스가 운영됐다.

임종체험, 장애체험, 노인체험, 임산부 체험 등의 다양한 나눔에 대한 체험거리가 준비됐으며, 대구광역시 한의사회, 한국의학연구소 등에서는 의료봉사 등의 재능기부의 장도 열렸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나보다 먼저 이웃을 되돌아보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실천 유공자 17명에 대한 표창을 진행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평화큰나무복지재단과 DGB사회공헌재단이 어려운 지역민과 함께하고자 나눔실천의 의미를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각 성금 8000만원과 5000만원을 전달하고 금산삼계탕이 1억5000만원상당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순서인 ‘희망나눔 퍼포먼스’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1,000여명의 시민모두가 나눔홀씨를 풍선에 담아 하늘에 띄어 보내 우리 지역이 나눔과 사랑으로 가득하길 기원했다.

조해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의 나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다”며 “앞으로 나눔으로 하나 되는 대구가 될 수 있도록 대구시민들의 나눔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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