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주당 예결위 간 국비예산 협의

2013-10-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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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예결위 소속 국회의원 대거 경북도청 방문 예산협의

경상북도와 민주당 예결위는 4일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현안사항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경상북도]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4일 오후 2시 도청 제1회의실에서 최재천 예결위 민주당 간사, 홍의락 대구시당위원장 등 민주당의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의원 9명과 경상북도의회 김창숙 의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사항과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예산정책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 협의회는 최근 지방재정 현안에 대한 대책 모색과 대구경북의 주요현안에 대하여 민주당 차원의 주요 쟁점사항을 점검하고, 국가 예산확보를 위한 현황 파악을 위하여 ‘예산정책 협의회’를 민주당이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시급한 지역의 현안사업에 대해 한 푼이라도 더 많은 예산확보를 위해 사업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민주당의 강력한 지원을 이끌어 내고자 수락하면서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에 경북도청을 방문한 민주당의 의원은 전원이 예산결산위원으로 경상북도의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경북의 예산 확보와 핵심사업 추진에 협조를 약속하는 한편,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 실크로드 프로젝트에 대한 지방적 노력에 높은 관심과 기대를 표명했다.

경상북도는 도의 최대 현안인 도청이전 신도시 조성을 위해 열악한 지방재정 형편을 설명하고 더 많은 국비지원을 요청은 물론 한·중 FTA체결에 따른 최대 피해자인 농업인 지원방안과 지역의 경제 대동맥인 광역 SOC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인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과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조성사업과 신라왕궁 복원, 울릉도 일주도로, 3대 문화권 문화·생태 관광기반조성 사업,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사업을 통하여 원전 안전강화사업 추진을 건의했다.

또한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남부권 신공항 건설을 위하여 국가경쟁력 확보와 국가안보 강화를 위하여 제2의 관문공항의 신설이 절실함을 피력하고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종합계획에 신공항건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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