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카라 탈퇴' DSP "탈퇴 이유는 민감한 부분이라…"

2013-10-0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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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카라 탈퇴' DSP "탈퇴 이유는 민감한 부분이라…"

니콜 카라 탈퇴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내년 1월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니콜이 재계약을 보이콧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니콜이 소속된 그룹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4일 “정니콜은 DSP미디어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혀와 오는 1월 예정대로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인터뷰에서 "니콜이 탈퇴한 이유는 민감한 부분이라 지금은 말할 수 없다"면서 "다만 니콜이 먼저 탈퇴 의사를 회사에 전해왔고 이를 수용했다. 향후 니콜이 가요계에서 어떤 활동을 할지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카라의 국내 계약 관련 건과 관련해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3인은 2년 재계약을 완료했으며, 차후 활동을 DSP와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막내 강지영의 경우 1월 계약 만료인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내년 4월에 계약이 끝나는 관계로 가수 활동과 학업 등 진로에 대해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심사숙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DSP미디어는 카라가 해체 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부정하며 “일부 멤버가 재계약 없이 이탈하더라도 팀 해체 없이 국내 및 해외 활동에 계속해서 전념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니콜의 탈퇴 소식에 네티즌은 "니콜 카라 탈퇴, 가장 성격도 좋고 열심히 했는데", "정니콜 카라 탈퇴, 씁쓸한 이야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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