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조직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20일 하루 최대 인파 10만3000명의 신기록을 작성한 이후 꾸준히 관람객이 늘고 있다.
지난 2일과 3일에는 각각 4만과 7만이 넘는 입장객이 박람회장을 찾으며 목표관람객 400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정원박람회 입장객은 박람회 개막 27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한데 이어 개막 60일을 맞아 200만명이 넘어서면서 초반 구름관중이 몰리는 등 대박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무더위로 인해 하루 1만명으로 줄어드는 감소 추세를 보이며 목표인 400만명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추석연휴를 전후로 구름관객이 몰리며 입장객 수는 꾸준히 수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남은 16일간 38만명을 채우면 400만을 달성하게 된다. 하루 평균 2만4000명만 넘으면 목표관객을 채우게 되는 셈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평일과 주말 입장객 수가 당초 예상을 뛰어 넘으면서 목표 관람객 달성도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제23호 태풍 피토의 진로가 중국 쪽으로 바뀌면서 관람에는 큰 차질이 없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