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정우성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2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정태는 "집주인이 일주일 기간을 두고 '돈을 구하지 못하면 나가라'고 했다. 가족이 쫓겨날 위기였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정우성 매니저에게 전화를 걸어 돈 좀 빌려달라고 물어봤는데 정우성에게 전화를 해보라고 했다. 남산을 몇 바퀴 돈 후에야 전화를 걸었다. 자초지종을 말하자 정우성이 '저한테 생각할 시간을 주실거죠?'라고 하더라. 이틀 뒤 전화가 오고 입금이 됐다. 돈 벌어서 바로 갚았다"고 설명했다.
김정태는 "얼굴도 잘생기고 마음도 좋다"라고 질투섞인 고마움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깡특집'으로 김정태를 비롯해 김해숙·김성오·이시언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