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9월말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 62개의 소속회사가 1765개로 지난달과 동일하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대기업에 편입된 계열사 수는 회사설립·지분취득 등 총 8개로 흡수합병·지분매각 등 제외된 계열사 수도 총 8개다.
공정위에 따르면 SK는 보령엘엔지터미널을 계열 편입했으며 제조업인 이니츠를 설립했다. GS는 인터넷쇼핑업체인 텐바이텐과 부동산 개발업 지엔엠에스테이트를 계열 편입했다. 한국전력공사와 신세계, 효성, 한솔 등도 각각 1곳씩 신규 편입했다.
반면 농협은 사모투자전문회사 2곳을 청산했다. 대성의 경우는 에쓰시지솔루션즈가 서울도시산업을 흡수합병했고 디에스파워의 지분은 매각했다.
이 외에도 SK, 두산, 금호아시아나, 동부는 각각 1개씩 총 4개사를 계열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