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상 트로피에 기쁨의 입맞춤을 하는 자오웨이. [사진=자오웨이 시나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중화권 대표 미녀배우 조미(趙微•자오웨이)가 지난달 28일 열린 제29회 금계상 시상식에서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신화사의 30일 보도에 따르면 자오웨이가 첫 작품인 '우리가 잃어버릴 청춘'으로 최우수 감독 처녀작상을 수상했다. 중국 최고 권위의 금계상 처녀작상에 이어 일주일 후에 열릴 제10회 화딩(華鼎)어워즈에서도 최우수 신인감독상 수상까지 노리고 있어 이목이 쏠렸다.
화딩 최우수 신인감독상 후보에는 자오웨이 외에 ‘소시대(小時代)’의 궈징밍(郭敬明), ‘로스트 인 타일랜드’의 쉬정(徐峥), ‘성탄매괴(聖誕玫瑰))’의 양차이니(楊采妮), ‘베이징에서 시애틀을 만나다(北京遇上西雅圖)’의 쉐샤오루(薛曉璐) 감독이 이름을 올려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