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항공유 기부… 착한 구도일 전투기 탄다

2013-09-26 17:02
  • 글자크기 설정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오른쪽)가 26일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성일환 공군 참모총장에게 항공유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S-OIL은 국군의 날을 앞둔 26일 공군에 전투기용 항공유 16만리터(1억 50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업의 공군에 대한 항공유 현물기부는 S-OIL이 첫 사례다.

이날 S-OIL 나세르 알 마하셔 CEO는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를 방문해 성일환 공군 참모총장에게 항공유(JP-8) 16만리터를 현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항공유는 T-50 고등훈련기를 비롯한 공군의 전투기 연료로 사용된다.

또한 S-OIL은 이날 공군의 ‘하늘사랑 장학재단’에도 순직 공군조종사 유자녀를 위한 학자금 2000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전달식에서 마하셔 CEO는 “국방력 강화의 필수재인 에너지를 공급하는 기업으로서 굳건한 안보태세를 갖추고 후방 지원하겠다는 소명의식을 모아 항공유 현물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것도 든든한 국방력이 뒷받침 되기 때문인데 이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