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철 에관공 팀장, 한국인 최초 아세안 에너지 어워드 수상

2013-09-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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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에너지관리공단은 황인철 에너지관리공단 팀장이 2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세안 에너지 어워드(ASEAN Energy Award)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에너지관리 분야 우수자로 선정·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아세안 에너지 어워드는 아세안 지역의 에너지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황인철 팀장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개년 동안 공단에서 ASEAN+3 CDM·NAMA 협력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등 사업의 우수한 성과 및 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ASEAN+3 CDM·NAMA 협력 프로그램은 에관공이 지난 200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구체적으로는 아세안 국가에서 유망한 CDM 및 NAMA 사업을 발굴 및 국내 기업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아세안 국가들의 CDM 및 NAMA 관련 역량 강화 지원, 국내 우수 기술 홍보 등을 국내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에관공 관계자는 "향후에도 국내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 및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해 ASEAN+3 CDM·NAMA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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