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측 "악의적 소문 계속 퍼져 법적 대응하게 돼…"

이영애 [사진 제공=구찌]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이영애 측이 한채영과 고부관계라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한다는 입장이다.

이영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다담 측 관계자는 26일 아주경제에 "그동안 한두 명의 악플러를 고소한 적은 있지만 이번에는 허위사실 유포 정도가 심해 163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영애와 정호영이 한채영·대부업체 사장과 만난 적도 없는 사이인데도 사장이 정호영의 아들이므로 한채영과 이영애가 고부관계라는 허위 소문을 퍼뜨렸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악플러들은 반성하고 사과하면 고소를 취하해왔다"면서도 "악의적 소문이 계속 퍼져 법적 대응을 하게 됐다.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영애가 고소한 163명의 악플러를 대상으로 진상 조사를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