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면, 파주개성인삼 절도예방 ‘주민들과 함께

2013-09-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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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은 파주시 대표 특용작물인 인삼 수확기를 맞아 면사무소, 파출소, 사회단체 등이 인삼 절도를 막기 위한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적성면은 민통선과 감악산 청정지역으로 인삼재배지가 450개소 140여농가 43만여평 규모로 재배되고 있어, 가을 수확철이면 인삼절도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인삼밀집 재배지역을 중심으로 주야간 112차량 특별순찰, 야간 수시검문, 민간 자율방범대 순찰 등 인삼 도난예방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면사무소에서는 인삼재배농가 현황 및 인삼재배지도를 제작, 파출소에 제공하였으며, 파출소에서 이를 이용 취약시간대 인삼 재배지역 집중순찰 및 주요도로변 목마다 주·야간 검문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 민간단체 회원들도 파출소의 순찰활동을 지원하는 등 인삼 도난 예방을 위해 경찰과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갖추고 힘을 보태고 있다.

채우병 적성면장은 “민·관·경의 이러한 노력으로 적성면 지역에서는 예년에 비해 인삼절도가 급감하는 등 절도예방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농·축산물 절도범으로 부터 지키는 것이 농민과 농촌을 보호하는 것이라는 신념아래 주민들과 함께 민·관·경이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인삼절도 예방 대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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