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주의' 봉지 방송 태도 논란 "설리와는 달라"

2013-09-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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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주의' 봉지 방송 태도 논란 "설리와는 달라"

봉지 방송 태도 논란[사진출처=KBS2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봉지 방송 태도 논란이 SNS상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23일 KBS2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에는 가족보다 개가 먼저인 아빠라는 사연을 가지고 사연녀가 등장했다.

사연 주인공은 "아빠는 열한마리의 개를 키운다"며 "개 때문에 5년간 이사를 7번 다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날 방송에는 진돗개 봉식이를 비롯해 달마시안 3마리, 생후 1개월 된 아기 진돗개가 등장했다.

아기 진돗개는 등장부터 심상치 않았다. 뒤뚱거리며 무대 위에 오른 아기 진돗개는 한동안 멍한 표정을 짓더니 무대 한 가운데서 팔다리를 쭉 벋은 채 잠이 들었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귀여운 아기 진돗개 '봉지'의 모습에 '방송 태도 논란'이라는 제목을 붙이며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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