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무리한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투자위험이 크지 않으면서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한 ‘중위험·중수익’ 상품에 초점을 맞추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도 이에 발맞춰 변동성 장세에 손실을 최소화시키면서 안정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상품을 설계해 대응하고 있다. 공격적인 투자로 고수익을 노리기보다는 안정적인 투자로 자산을 늘리겠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결과다.
특히 주식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 등의 투자를 통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서로 다른 자산군의 분산투자를 통해 리스크 최소화를 지향하는 것이다.
운용전략에서는 고배당 주식과 같은 인컴형 자산을 시의적절하게 분산하거나 펀드 포트폴리오를 다양한 업종 안에 경쟁력 있는 종목으로 구성,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또 시장국면에 따라 전략적으로 자산을 배분하거나 고객이 사전에 정한 지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자산을 매매하는 등 새로운 투자방법의 상품도 잇따라 내놓고 있다.
교보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현대증권(가나다순) 등 주요 7개 증권사가 추천한 상품들도 이와 궤를 같이해 시중금리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