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교보증권이 일일 정산형 상품이 포함된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3종을 공모한다.
교보증권은 26일 ELB 3개 상품을 총 150억원 발행 규모로 2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일일손익 확정형 ELS를 개선한 상품으로 원금 보장형으로 설계됐다. 만기가 되면 투자기간 중 누적된 이자와 원금을 모두 지급해 기존 원금보장형 상품이 일정 조건이 충족하지 못하면 원금만 지급하는 단점을 보완했다.
‘제4회 Everyday Hi-Five ELB’는 최대 12% 수익을 추구하는 3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계했다.
연 4%의 쿠폰에 대해 총 경과 일수 중 일별 주가가 최초 기준 가격의 93.5% 이상 일수의 비율 만큼 수익을 지급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하고 최초 기준 가격의 100% 이상인 경우 원금과 수익을 조기에 지급한다.
이와 비슷한 구조의 상품으로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대 11.9% 수익을 추구하는 양방향형 ELB, 코스피200 지수와 SK텔레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연 4.65% 수익을 추구하는 Hi-Five형 ELB가 있다.
류병기 교보증권 OTC영업팀 이사는 “Everyday Hi-Five ELB는 기존 원금보장형 ELB의 저위험 저수익 구조의 한계를 탈피해 저위험 중수익 구조를 구현한 상품”이라며 “현재 저금리 상황에서 또 다른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품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1544-0900)로 하면 되고, 상품 가입은 교보증권 지점과 홈페이지·홈트레이딩시스템·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