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서 퓨전뮤지컬 폭소춘향전 공연된다.

2013-09-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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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3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우리나라 특유의 연극 양식인 마당극의 매력을 현대적으로 버무린 작품이 서천에서 펼쳐진다.

이 공연은 한국고전극 연구회에서 주관하고 서천군에서 주최하는 퓨전뮤지컬로 출연진은 방자역에 최주봉, 월매역에 전원주, 춘향역에 노현희 등 유명 탤런트와 연극배우들이 다수 출연할 예정으로 관람료는 무료다.

폭소춘향전은 남원 사또의 아들 이몽룡과 기생의 딸 춘향이 신관 사또의 훼방에도 흔들림없이 지키는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느낌의 풍자와 해학을 가미한 작품이다.

익숙한 스토리지만 전원주, 최주봉, 김혜영, 노현희 등 브라운관과 마당극에서 끼를 발산해 온 유명 배우들이 대거 올라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색다른 재미를 전한다.

또한 농악, 국악, 성인가요, 대중가요 등 시종일관 신명나는 음악이 흐르고 사물놀이패가 객석에서 등장하며 관객과 배우가 대사와 추임새를 주고받는 등 마당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 공연을 통해 잊혀져가고 있는 우리 전통문화를 서천군민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문화적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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