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총액한도대출 12조원 유지…저신용 中企 지원 강화

2013-09-26 11:10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한국은행은 26일 개최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올해 4분기 총액한도대출의 한도를 전 분기와 동일한 12조원으로 결정했다. 다만 정책 대상부문간 한도는 일부 조정했다.

종전 1조5000억원이던 영세자영업자지원한도를 5000억원으로 줄이는 대신 그만큼을 신용대출지원한도에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1조원이던 신용대출지원한도는 2조원으로 늘어났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에 증액되는 신용대출지원한도는 한도 배정 시 저신용 중소기업 대출실적을 2배로 인정함으로써 이들 기업에 대한 은행의 신용대출 확대를 우대할 계획”이라며 “영세자영업자지원한도의 경우 전환대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향후 한도소진 상황에 따라 당초 설정했던 한도 범위내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