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물관리정책협의회는 민간 각 분야의 NGO와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삽교호 수질개선 방안 논의와 더불어 충남도 지하수관리계획, 수자원종합계획에 대한 열띤 토의가 열렸다.
도는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내년도부터 삽교호 유역의 오염원 유입차단을 위한 대규모 사업을 시작하는 등 삽교호 내·외에 대한 중·장기 대책을 통한 체계적 수질개선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물관리정책협의회에서 발굴·제안한 수질개선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면 삽교호의 수질은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협의회에서 제안한 내용을 타 담수호에 적용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정부 3.0정책에 부합하는 물통합 관리업무를 적극 추진해 지난 9월초 안전행정부에서 비예산부분 전국 최우수선도과제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3월에는 물관리정책협의회에서 연구·논의한 ‘간월호 유역의 오염현황 및 수질개선 시급성과 사업추진방안 모색’을 토대로 환경부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 공모에 응모해 국비 519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