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는 지난 6월18일 출범한 3.0운동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해 정부·기업·경제단체 등 3.0운동 참여기관의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운영위에는 3.0운동 공동 추진본부장인 윤상직 산업부 장관과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13개 주요 대기업 그룹 대표 계열사 및 참여단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3.0운동 중앙추진본부는 그간의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했으며 중견기업연합회도 3.0운동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중앙추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차 모집에 이어 추가로 170개 대기업 2·3차 협력사가 모집됐으며 1차 모집에서 선정된 중소기업에는 컨설턴트가 배정돼 기업 문제점·혁신과제 도출을 시작으로 혁신활동이 진행 중이다.
중앙추진본부는 3.0운동 사업을 운영하는 단체본부와 참여 중소기업을 지도하는 컨설턴트에 대하여 중간평가와 종합평가(사업종료 후)를 실시하여 수행 실적이 미흡한 단체본부와 컨설턴트는 사업에서 배제하는 등 향후 강도 높은 사업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이어 중견련은 지난 12일 3.0운동 재원출연 협약(총 11억8000만원)을 체결한 15개 중견기업의 51개 협력사에 대한 혁신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재원출연 등 중견기업의 3.0운동 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이날 "3.0운동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중앙추진본부가 정기적인 현장방문 및 점검을 실시하겠다"며 "이에 대한 대기업 및 단체본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