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영민(좌측부터)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정형민 교수> |
21일 건국대에 따르면 최근 의학전문대학원은 면역학 권위자 박영민 교수·줄기세포 권위자 정형민 교수를 영입하고 초의학 분야에 대한 연구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박영민 전 부산대 의대 교수는 결핵균을 이용한 암 치료 백신개발과 패혈증 치료제 개발 연구로 잘 알려진 면역학 권위자다.
박 교수는 전북대 의대와 미생물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대한면역학회 이사, 한국학술진흥재단 평가위원, 대한미생물학회 이사,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수지상세포학회 회장, 대한면역학회 이사,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올 2학기부터는 국내 첫 인간배아줄기세포를 개발하고 실명 환자를 위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한 정형민 전 차바이오앤디오스텍 대표가 줄기세포교실 교수로 자리했다.
정 교수는 건국대 동물생명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20년간 차 병원과 차의과대학 의생명과학과 교수, 줄기세포치료 연구소장, 차바이오앤디오스텍 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정 교수는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로부터 체세포복제 배아줄기세포 연구 승인을 받고 실명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