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모유수유·임산부 위한 산소방 쉼터 운영

2013-09-2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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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청사를 찾는 모유수유 여성 및 출산이 임박한 앞둔 여성 공무원들을 위해 민원실 2층 모유수유실을 '산소방 쉼터'로 개조해 이달부터 개방한다.

이번 사업은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임신부에게 편안한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임신 후 12주 이내거나 36주 이상인 여성 공무원들의 모성보호 시간을 보장하고자 추진됐다.

구는 지난 8월 한달 간 청사 3별관 2층에 위치한 모유수유실을 산소방 쉼터로 조성했다.

이곳 내부는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편백나무로 내부의 옆면과 천정 전체를 시공했다. 또 80% 청정산소를 공급하는 고농도 산소발생기 2대와 개인별 산소 흡입기 4대가 있다.

이와 함께 모유수유가 수월하도록 기존 백열등을 빛 조절이 가능한 16가지 색상의 친환경 LED조명으로 바꿨다. 아울러 편안한 수유 소파와 쿠션, 테이블, 잡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구비해 휴식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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