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헝가리 공장 직원 1만명 돌파

2013-09-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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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아우디의 헝가리 공장 직원이 1만명을 넘어섰다.

18일(현지시간) 부다페스트 무가지 '메트로'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 1993년 헝가리 서북부 죄르시에 공장을 짓고 스포츠카인 'TT'를 생산한 이후 지난 여름부터 'A4'를 생산하면서 직원 수가 1만명을 넘었다.

지난 2011년 죄르 공장에서는 엔진 약 188만대, 승용차 3만9000대를 생산했고, 당시 직원은 7322명이었다.

아우디는 연말까지 9억 유로를 투자해 생산 설비를 확충하기로 하고 약 2100명을 신규 고용한다고 앞서 밝힌 바 있다.

아우디 공장이 있는 죄르는 다뉴브 강을 끼고 오스트리아 빈과 부다페스트의 중간에 있으며, 슬로바키아와 인접한 지리적 이점을 누리고 있다.

아우디는 독일 이외에 벨기에와 헝가리, 중국, 인도, 멕시코, 슬로바키아, 스페인, 이탈리아 등 8개국에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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