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소랭이 활성화센터 농어촌 인성학교 선정

2013-09-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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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공주시 정안면에 위치한 소랭이 활성화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가 공동으로 선정하는‘청소년 인성학교’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농어촌 인성학교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통한 청소년 인성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농어촌 마을권역단위 학교로 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에서 지난해 11월부터 공모를 통해 선정·운영하고 있다.

농립축산식품부와 교육부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지원한 26개 마을권역에 대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실시해 총 16개 마을권역의 농어촌 인성학교를 선정했다.

소랭이 활성화센터는 폐교를 리모델링해 만든 멀티미디어실, 다양한 체험장 등 시설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모내기부터 벼 수확까지 체험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은 수 있는‘벼 한 살이 체험’프로그램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농어촌 인성학교로 선정됐다.

시는 소랭이 활성화센터가 농어촌 인성학교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의 청소들에게 인성교육과 사회적응 교육을 실시, 청소년 사회문제 해결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랭이 권역은 공주시 정안면 월산리 등 7개 마을로 구성돼 있으며 예전부터 쇠가 많이 나는 골짜기라 하여 쇄랭이로 불리다 현재 소랭이로 불리게 됐다.

소랭이 활성화 센터는 폐교된 월산초등학교를 리모델링을 통해 숙박실, 회의실, 운동장,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정안 알밤 이야기’, ‘참 소중한 벼’, ‘내가 먹는 밥’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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